메리지블루 결혼 전 오는 우울증

 

 

메리지 블루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나요? 생소하신 분들도 있고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. 저는 결혼하기 전 세 달 전에 알게 되어 공감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. 메리지블루가 무엇인지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.

 

메리지블루(Marriage blue)

 

결혼 전에 겪는 우울증이라고도 합니다. 결혼을 한 후의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, 과거나 현재의 생활에 대한 아쉬움 등의 심리적인 우울감을 다 내포하는 말인데요.

 

사실 이 말은 일본의 작가인 유이카와 게이의 소설 제목에서 유래한 말입니다. 병적으로 심각한 우울증은 아니지만 결혼을 앞둔 남, 녀가 겪을 수 있는 감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.

 

메리지 블루, 극복할 수 있을까?

 

 

 

저 또한 결혼생활 4년차지만 결혼 3개월 전에 갑자기 심각하게 이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고, 약간의 우울감, 불안감, 배우자에 대한 믿음 등 또한 다 저를 괴롭혔었습니다.

 

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오히려 좋은 점들이 너무 많고 안정감이 자리잡아서 지금은 왜 그런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네요.

 

누구나 올 수 있고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모두에게 오지는 않습니다. 나에게는 왔지만 상대방에게는 오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.

 

저는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고 속앓이를 했지만, 상대방과 허심탄회하게 내 감정에 대해 털어놓고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아니면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 평소에 하지 않던 취미생활이나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기분전환을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.

 

 

우울증 체크 포인트

아래 항목 중 대다수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메리지 블루를 떠나 더 깊은 우울증으로 갈 수 있습니다. 꼭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.

 

• 체중이 급격히 찌거나 빠진다.
• 모든 일이 귀찮고 재미가 없다.
• 하루 종일 우울감이 느껴지고 기운이 없다.
• 불면증이 지속되거나 평소보다 너무많이 잔다.
•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정장애가 심해진다.
• 자존감이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,행동이 심해진다.
•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.